몽골여행/신혼여행 (feat: 시댁) Part2

 

안녕하세요~

여행의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

 

Second Day

 

우리가 일찍 출발해

몽골의 유명한 관광 코스인

"거북바위" (Мэлхий хад) 갔어요

여긴 거의 다 많이들 아실거라 생각해요

몽골 간 사람들이 다 찍는다는 거북바위 ㅋㅋ

저희 부부빼고 다들 반대편에 있는

산 꼭대기까지 올라갔어요

되게 위험해 보였는데

아버님이 말려도 올라가셨어요 ㅎ

으샤으샤 날도 더워서 더 힘들었어요 ㅎㅎ

정말 멋지죠? ^^ 

내려와서 잠깐의 휴식!

아침 일찍 부터 아빠가 준비한

샌드위치 먹고 낙타를 탔어요 ㅎㅎ

아빠표 샌드위치 ㅋㅋ

저도 타보고 싶었는데 임산부 위험하다고 ㅠㅠ

시어머님하고 저 빼고 다 타봤네요 ㅎㅎ

낙타 탈때 처음 낙타가 일어날때와 앉을때 너무 무섭대요 ㅎㅎ

앞으로 넘어질것같아서 ㅋㅋ

신난 우리 시누이와 아버님ㅎㅎ 

내려와서 거북바위 지나가 저 앞 산

" Gunjiin Hiid" (Гүнжийн Хийд) 갔어요

엄청 올라가야되서 전 안올라가봤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다음에 갈때 꼭 가려고요

 

 

저~기 밑에서 부터 더 올라가야함 ㅋㅋ

 

요런 다리도 있고.. 흔들흔들

거의 다 왔어요

 

드디어 도착!

내부는 이렇게 생겼대요 

들어가서 기도도 하고..

 

제가 안올라가서 동생 사진을 ㅋㅋ

이해해주세용~

 

 

다시 내려와서 거북바위 은근에 게르 펜션이 많아요!

우리 하루 몽골 전통 가옥 게르에서

자보고 싶어서 펜션에 갔어요

가다가 갑자기 정한거라

무슨 펜션이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게르 하나가 3~4인이어서 우리 두개를 했어요

 

펜션 전면

식당

게르 내부 ㅋ 

도착하자마자 한숨 자고 일어나서

활 쏠수 있다고 해서 한번 해봤어욬ㅋㅋ

 

원래 여름에 다양한 6~8개월에

체험 프로그램을 한대요

근데 우리가 5월에 간거라

그런거 해보지 못했어요 ㅠㅠ

 

활 좀 쏘고 어두워지기 전에

   우리 셀프웨딩 촬영 했어욬ㅋㅋㅋ

근데 이미 좀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건질만한 사진이 별로 없었어요

(다음에 저희 부부 셀프웨딩사진 포스팅할게요~)

 

몽골 별이 유명하잖아요?

저희도 보려고 기다리는데

몽골에 해가 너무 늦기 져서

거의 새벽까지 기다려야했어요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뒷산에 올라가서

이쁜 사진 찍었어요

(힘들게! 몇번 찍었는지..ㅋㅋ)

 

 

이 포즈 아시는분들이 알거예요 ㅋㅋ

원피스! 저희 애니 덕후 부부 ㅋㅋ

 

 

 

신랑이랑 둘이서 팔 빠지게 돌렸다는..ㅋㅋ

이러고도 시간이 안되었는지 별은 안보이고

심심해서 식당 앞에서 한잔 하면서

카드 게임하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전 당연히 따뜻한 차~)

 

 

몽골 맥주 전 안먹어봐서 모르겠는데 신랑이 맛있대요

흔들흔들 사진 밖에 없네요 ㅠㅠ

드디어 별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해서

자리 잡았어요 ㅎㅎ

밤이라 좀 추웠어요 ㅠㅠ

 

ㅋㅋ 추워서 돌돌 말았어요

 

별이 정말 많죠?

사진 찍는 소질이 없어서

요렇게 밖에 못찍었네요 ㅎㅎㅎ

별보다 거의 3시쯤 잤어요 ㅠㅠ

피곤피곤

그래도 너무 값진 시간이었어요!

 

요렇게 둘째 날이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끝낼게요 ㅎㅎ

 

굿밤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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