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신혼여행 (feat: 시댁) The last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로 시작할까요? ㅎㅎ
Third Day
게르에서 하루 자고
아침부터 씻고 밥 먹고 갈 준비했네요
저 게르에서 묵고 싶다고 하셨을때
제일 먼저 화장실하고 샤워실 걱정됐었어요 ㅠ
왠걸 너무 깨끗하고 편리한거 있죠 ㅎㅎ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
아쉽게 사진이 없어요 ㅠ
아침밥 초이방 (볶음 칼국수, цуйван)
만두 ,볶음밥, 당근샐러드, 감자샐러드
정말 배 부르게 먹었어요!
이 메뉴들이 한국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 사람들이 꺼리감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에요!
(고기는 양고기 힘드시면
쇠고기로 해달라고 하시면 돼요~!)
밥 먹고 칭기스칸 동상 있는
'Tsonjin Boldog" Цонжин Болдог 갔어요
40m 높이의 아주 큰 동상이에요
동상 주변에는 몽골 전통 게르캠프가 많고
건물 안에는 레스토랑, 박물관, vip룸,
회의실, 전통옷 빌려주는 곳도 있다네요
최근 2010년도에 완공되었고
엘레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서 말머리까기
올라갈 수 있어요
뭐 거의 몽골 가면 가는 코스들이어서
많이들 아실것같아요 ㅋㅋ
들어가기 전에 앞에 독수리하고 사진 한 장~
윗까지 올라가서 찰칵~
건물 안에는 박물관과 지하에 역사관이 있어요
아 그리고 전통옷 체험할 수 있어서 한벌씩 입고
요런 큰 몽골 전통 신발이 있는데
120마리 소가죽으로 만든 세계에서 제일 큰 신발
기네스북에 올랐다고 하네요 ㅎㅎ
다 둘러보고 나와서 근처 강 가서 밥도 먹고
물놀이도 했어요
날씨도 주변도 너무 너무 좋았어요
.
몽골 튀김 고기만두 호쇼르 ㅎㅎ 넘 맛있어용
(얼마 전에 친정엄마랑
같이 만들었어요 ㅋ 담에 포스팅할게요)
한참 쉬다 이제 울란바토르로 고고~
하루 종일 돌아다니다 너무 지쳐서
드디어 집에 가는구나 했는데
자다 눈 뜨니까 어라? "자이상"에 도착 ㅎㅎㅎㅎㅎ
아빠 너무 피곤해요~~
옛날에는 밑에서 저 위까지 걸어갔었는데
지금은 중간까지 차로 올라갈 수 있게
됐더라고요 좋아졌어요 ㅎㅎ
고등학교 졸업식때 반 애들이랑
다 같이 밑에서부터
뛰어 올라갔었는데....힐 신고..
ㅋㅋㅋ 젊었..ㅋ
위에서 한 컷 찍고~
시원하게 바람 쐬고 울란바토르를 내다 보고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하나씩 먹고 집으로~
다들 너무 피곤해서 도착하자마자 꿈나라로 ㅎㅎㅎ
Fourth Day
오늘 우리 시내를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날씨도 조금 안좋아서 가까운 곳에 돌아다녔어요
먼저 "간당 히드" Гандан Хийд
입구
메인건물
내부는 사진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못찍었어요~
원래 "간당" 안에 비둘기들이
정말 많이 여기 저기 있었는데
다 밖으로 보냈더라고요 ㅎㅎ
그 옆에 비둘기 밥도 많이 파니까
한번 밥도 주고 사진도 찍어보세요~
그리고 "수흐바토르의 관장"
졸업식 하는 학생들이 엄청 많아서
가까이에서 찍지 못했어요 ㅠㅠ
사진 몇개 찍고 피곤한 관계로 바로 집으로..
저녁에는 다 같이 한국 음식 먹고 한잔 하고
호텔 가서 짐 싸고 다음날 일찍 몽골을 떠났어요
뭔가 길지만 짧은 여행이었어요 ㅎㅎ
그리고 저희 신혼 여행이라기보다 ㅋ
그냥 가족 여행
신랑이 사진작가 제가 통역사였어요 ㅋㅋㅋ
다음 여행 우리끼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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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아빠[51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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