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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할로윈/유령 좋아하는 딸의 첫 할로윈

일상 이야기

by 몽골새댁 2019. 11. 1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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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할로윈 한 두달 전부터 딸이

할로윈 뭐냐면서 이것 저것 찾아보다가

분장한 사람들 보고 재미있다고 유령이 내 친구야 하면서

할로윈 날만 기디렸거든요 ㅋㅋ

 

의상도 한달 전이나 준비해놨어요 ㅋㅋㅋ

박쥐? 요정이 되려고 샀는데

아는분이 백설공주 의상을 주셔서 

의상이 두개나 생겼어요 ^^

그래서 이번 하나 첫 할로윈

어떻게 보낼까 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저희 동네에서 처음으로

할로윈 파티를 연다고 해서 가봤어요

날이 좀 추워져서 어떤걸 입힐까 하다 

하나 박쥐?요정을 선택했어요 

너무 귀엽죠? ^^

한참 찾다 드디어 도착했어요

근데 왠걸 하나가 무서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어요 ㅋㅋ

하나가 좋아하는 유령, 해골 다 있는데

보자마자 뒷걸음질 하하하

결국 아빠한테 내내 안겨있었어요

저희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공연 제대로 못 봤어요 ㅠㅠ

도착했을때 비보잉하고 계셨어요

처음 열리는 할로윈 파티라 그런자 

좀 복잡했어요

파티 장소가 작고 사람들이 지나가기 불편하고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이미 재료 소진이 많이 되서

체험을 많이 못했어요

 

일단 VRzone, 구슬 꿰기, 할로윈 모양 비누 만들기

그리고 할로윈 파티 설문 조사를 작성하면

카페 교환권 주세요

그걸로 신장 카페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는데

토마토 주스, 유자차 등 각종 차 있었어요

사람이 많아서 체험을 많이 못했는데

어쩌다 할로윈 비누 만들기를 했어요

번호표 받고 기다렸다가 부르면 줄 서서 하는데

먼저 기다리는 동안 저 하얀,주황 색의 비누를 

주멀럭주멀럭해서 부드럽고

동글게 만들고 모양 틀에 넣어 찍어요

한참 기다리면서 주멀럭주멀럭 했는데 

딱 우리 차례가 되어 틀에 넣자니까

우리 하나님 ㅋㅋㅋ 싫다고 동그란거 좋다면서 

그냥 그대로 들고 집으로 고고 ㅋㅋ

첫 할로윈 파티라 그런지

솔직히 많이 어설펐어요!

뭔가 어수선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가야하고 

진행이 어떤식으로 되는지도 모르겠고

설명하는 사람도 없고 창소도 편한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하나가 즐거웠다고 해서

헛걸음하진 않았구나

하나의 할로윈을 생각하는 마음을

지켜줄 수 있어서 다행이하고 생각했어요 ㅋㅋ

내년에는 더 좋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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