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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이랑 미용실! [ 공주님 머리 해주세요~]

일상 이야기

by 몽골새댁 2020. 5. 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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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요즘 글 쓰는 흥미를 잃어

어쩌다 쓰는데 일상 이야기를

많이 기록 못한 것 같아요

이제라도 열심히 기록해야겠어욧 ^^

 

얼마 전에 제가 염색할 겸

딸 머리 자르러 미용실 갔어요

 

재작년에 파마하고선 한번도 안갔는데

파마해서 그런지 살짝 밑이 갈라졌더라고요

딸이 긴머리 좋아하는데 

어쩔 수 없이 

말안하고 데리고 갔어요 ㅋㅋ

(말하면 안 갈 거 뻔해서...^^)

 

엄마 염색해야 한다며 데리고 가서

앉아보라고 ㅋㅋㅋ

가운까지 씌우니 눈에 눈물이 글썽글썽했어요

미안하게 ㅜㅜ

 

그래도 원장님이 잘해주셔서 

하나가 긴장이 풀렸는지 

끝까지 잘 앉아있었어요

그리고 공주 머리로 해달라고 수줍게 말하더라고요♥

 

다 자르고 돌돌 말아 핀까지 꽂아주셨는데

마음에 안 들었는지 표정이....ㅋㅋㅋ

정말 안 좋아하는 표정이었어요

이러다 우는 거 아냐했는데 ㅋㅋㅋ

엘사, 안나처럼 긴 머리 좋아하는데..

궁시렁궁시렁 ㅋㅋㅋ

집에 갈 때까지, 집에 가서도 계속

"공주님 같아~, 너무 이뻐!, 잘 어울려,

백설공주 같아~" 등등 달래줬더니

옷까지 입어보니 마음에 들었나 봐요 ㅎㅎ

단발머리도 참 잘 어울리는 우리 집 공주!

한 동안 좋아했다가 이젠 남자 같다며

머리 빨리 길리는 법 알려다네요 ㅠㅠ

금방 자랄 거야 기다려 딸아~

지금도 이뻐 괜찮아! ㅋ

 

에휴.. 엘사 늪에서 언제 빠지려나 ㅋㅋ

다 엘사 때문이야 하하 

 

그럼 다음 포스팅으로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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